작고 아담한 조형물 같은 다육이는 초보 가드너인 저의 눈에 장식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 자주 주지 않고 햇빛만 많이 봐주면 잘 산다는 말에 5종류는 냉큼 집어왔다가 물을 많이 줬는지 무른 형태가 돼서 또 물을 안 줬더니 말라서 죽여버린 게 처음 경험입니다. 가드너 생활한지 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다육이는 저한테 조금 어렵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가 햇빛이 잘 안 드는 1층이고 물텀이 짧은 식물들과 생활하다 보니, 제 식생활 라이프와 다육이와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또 조형물 같은 예쁜 모양을 보면 유혹이 이기지 못하고 데리고 오기를 반복하는 중입니다. 다육이에 관해서는 초보인 제가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내용입니다. 다육이는 어떤 식물인가요? 다육식물은 아열대 지방에..
우리 집에 7년째 함께하는 반려견이 실내 식물을 가끔씩 뜯어 먹어 탈이 나곤 합니다. 주로 잎이 작고 늘어지는 형태를 끊어 먹는데, 반려견이 닿기 힘든 선반 위로 옮겨두거나 잎이 두껍고 큰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종류를 바닥에 위치해두고 있습니다. 가끔 먹는데 괜찮은가 싶어 알아본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식물과 증상입니다. 반려동물 별 위험한 식물 종류 모든 반려동물들이 위험한 식물들이 있지만, 일부 동물들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식물도 있습니다. 강아지: 라일락, 진달래, 철쭉, 동백, 사암칩 천사 머리, 산세베리아, 칼라 리리, 쓴 콩나무 등의 식물이 위험함 고양이: 라일락, 아로마틱 허브, 진달래, 철쭉, 동백, 산세베리아, 칼라 리리, 문질러 컵 등의 식물이 위험함 새: 아보카도, 초콜릿, 커피, 차..
아끼던 하트 아이비와 진저에 응애가 발견되어 방제로 몇주간 고생한 기억이 있어 응애에 대해 알아본 내용입니다. 응애란? 식물 진드기 종류로 잎에 수액과 엽록소를 빨아먹으며 잎을 손상시키는 해충입니다. 응애가 있는 잎은 은빛으로 변하는데 이는 엽록소를 없애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귀여운 이름과 다르게 방제가 가장 어렵고 농약에도 강한 내성을 보이는 해충이 응애입니다. 크기가 0.5mm 이하로 매우 작아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개체 수가 늘어나면 아주 얇은 거미줄 형태가 나타나며 이때 발견되기 쉽습니다. 응애는 곤충이 아닌 절지동물 거미류에 속하여 방제가 가장 어려운 해충이기도 합니다. 농약독성에도 가장 강하여 한번 사용하여 퇴치 이후 다시 재발견되어 같은 약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없기도 합니다. 동식물..
식물의 폭풍 성장하는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해충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드기나 응애 같은 해충들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 주변에 많이 생기는 진딧물과의 전쟁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진딧물이란? 진딧물은 주로 새순이나 꽃봉오리 등 연약한 부분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잎 뒷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눈에 잘 띄지 않아 초보자분들은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순식간에 개체 수가 늘어나며 다른 식물에게도 옮겨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진딧물은 왜 생기는 건가요? 진딧물은 1년 내내 활동하지만 주로 봄~가을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알들이 부화하게 되고 번식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봄(3월)부터..